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회범죄가 심심찮게 발생하는 가운데 여수시에서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집에서 택배 물건을 받지 않기를 원하거나 부재 중 택배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 물건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여성안심 택배함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성안심 택배함은 ▲택배업체(부재중 물품보관소 문의) ▲고객(물품수령 장소지정-여성안심택배 보관함) ▲택배업체(물품보관-택배기사인증, 수취인핸드폰 입력, 물품보관) ▲종합관제센터(택배도착 문자발송-콜센터 운영, 관제서버 원격조정, A/S문의, 종일운영) ▲안심택배 보관소(물품수령-택배 도착문자 수신, 고객인증, 물품수령, 안심귀가) 등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택배함 설치장소는 여천동 주민센터 2층 실내주차장내(061-659-1622, 1599-5740, 2740) 에 있으며, 48시간 안에는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초과시 부담금이 발생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