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역 내 복지시설을 위문해 훈훈함을 전했다.

 여수시는 지난 12일 율촌면에 위치한 여수노인전문요양원과 소라면 진달래마을, 화양면 금강원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어르신 한분 한분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가족과 같은 사랑과 온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3일에는 아동복지 시설인 삼혜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산노인전문요양원, 남산요양원, 여수보육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을 보살폈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간부공무원, 각 읍·면·동장, 도의원 등이 동참해, 지역 내 소외계층 51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2곳 등 취약계층을 위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 소외계층 주민들이 인정 넘치는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여수상품권과 쇠고기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