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백병원과 여수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희망을 심어주기 교복나눔 행사

 여수백병원과 여수교육청이 공동으로 여수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희망을 심어주기 교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백병원에서 지난 25일 열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고교신입생 20명이 사랑이 담긴 희망의 교복을 입고 새학기를 맞이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어깨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여수백병원은 4년째 나눔 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백창희 원장은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용기와 격려의 말들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학생들에게 각각 격려의 편지를 담아 별도의 선물을 준비하고, 인생 선배로서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학생들이 건전한 성장과 성취의욕을 고취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2013년 ‘행복나눔人’으로 선정되기도 한 백 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고교신입생 교복 지원 및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으로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