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천역 주차장-현재 주차면이 70면이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여천역 주차장 확장을 위한 사업비 확보가 가시화됨에 따라 80면이 추가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천역 주차장은 70면에 불과해 그동안 철도 이용객뿐만 아니라 택시 기사들의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주 부의장은 지난 6월 여천역 관리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여천역 진입로 옆 구거 형태로 있는 철도부지 2천600㎡를 활용하면 충분히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철도시설공단에서도 긍정적인 검토를 했고, 최근 여수시와 공단 간 80면의 주차장을 확장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여천역 주차장 확장공사 사업비는 총 6억 원이 소요되고 여수시와 철도시설공단 및 코레일이 공동 부담하는 것으로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여천역 주차장 확장공사는 오는 11월에 착공해 2019년 1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주승용 부의장은 “향후 주차장이 확장되면 여수시민의 여천역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늦었지만 이제라도 주차장이 확장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