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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포 1인 시위-배후’vs‘허위사실-고발’주 후보 측-일당 받고... / 비대위-회원 실명 공개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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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6  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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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총선을 9일 앞두고 상포지구 의혹 논란이 선거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1인 피켓 시위 배후세력 공방이 벌어졌다.

 주철현(민주·여수갑)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과 선관위에 총선 선거운동 기간 중 대구에서 여수로 와 상포 1인 시위를 펼친 배후세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주 후보 측은 “지난 3일 오전 여수시 교동일대에서 왜곡 내용의 상포 홍보판을 들고 1인 시위 중이던 4명을 출동한 경찰과 여수시선관위가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곧바로 선관위로 연행됐고,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나아가 “선관위 조사에서 이들은 상포 비대위 소속이 아닌 기획부동산 측으로, 일당 10만원을 받고 대구에서 여수로 내려온 의혹까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상포지구 비대위’ 도심 곳곳서 ‘피켓시위’]

 이에 상포 비대위 사무국 김희정 씨는 “시위에 자발적으로 참가하신 주**(대표), 신** 씨 등 4명은 비대위 회원이자 피해자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현장에 오신 경찰 및 선관위 관계자들께도 명함을 드리며 신분을 밝혔는데 어떻게 허위사실로 또다시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짓을 할 수가 있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상포지구 비대위 1인 피켓 시위 현장에 경찰과 선관위 관계자가 나와 있다.

 또한 “뒤늦게 현장에 도착하신 선관위 주무관께서 자세한 소명을 요청해서 자발적으로 저 혼자 동행해 충분한 입장과 비대위 소속임을 입증했다”면서 “4명이 선관위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또한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힙니다”고 말했다.

 주철현 후보 선대본은 “일당까지 받고 대구에서 여수까지와 선거에 영향을 주려했다는 것은 분명 배후세력이 있다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경찰·선관위는 이들의 배후세력을 조속히 밝혀 선거가 공명선거가 될 수 있게 선거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상포비대위는 이에 대해서도 “절박한 심정으로 나선 자발적인 1인 시위를 두고 비대위 소속이 아닌 일당을 받고 동원된 가짜 집단, 당일 시위에 참가한 4명의 회원들이 선관위 조사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로 마치 범법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인 것처럼 호도해 회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로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한 주철현 후보 선대본측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며 사과가 없을 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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