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교육원 본관 로비에 ‘新 헌장’ 조형물이 설치됐다.

 해양경찰교육원은 8일 본관동 1층 로비에 올해 새로 개정된 해양경찰 헌장을 새긴 조형물을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제정된 헌장을 변화된 시대상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22년 만에 전면 개정해 해양경찰 기본정신 286자를 헌장에 담아 조형물에 새겼다.

 특히 제작 과정에서 해양경찰 구성원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디자인에 참여해 헌장 가치를 무게감 있게 표현하고, 해양경찰의 존재 이유를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종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조형물에 새겨진 新 헌장을 통해 해양경찰 일원 모두가 소속감과 자긍심을 한 단계 높이길 바란다”며 “소중한 우리 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한 해양경찰의 핵심가치를 가슴 속 깊이 새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