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에서 2021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조사·분석한 ‘2021년 3/4분기 여수지역경제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의 3분기 생산실적은 약 20조1천864억으로 전년 같은 기간(11조9천443억)에 비해 69.0% 증가했고, 전 분기(18조3천978억)에 비해서도 9.7% 증가했다.

 수출 실적도 85억5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3억1천700만 달러) 대비 98.2% 증가 했으며, 전 분기(70억6천만 달러)에 비해서는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유·석유화학 업종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도세·시세, 과년도 징수를 합산한 여수시의 3분기 조세징수 실적은 1천47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도세의 징수 실적은 537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9.4% 감소했고, 시세는 96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업은 3분기 어획고 8천796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7% 감소했으며, 위판액 역시 41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 감소했다.

 또 3분기 철도 이용객수는 승차 인원 19만8천778명, 강차 인원 20만62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승차 2.8%, 강차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승차 0.6% 증가, 강차 0.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공항의 3분기 이용객수는 27만5천4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6% 증가했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1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여수~서울간이 20만5천6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3% 증가했으며, 여수~제주간은 6만9천4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은 191만 여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지역 분기별 경제동향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