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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올바른 119 신고 방법자세한 현장상황, 정확한 위치, 부수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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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26  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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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김범수

우리 일상생활에서 실수로 인하여 불이 나거나 고의적 방화로 화재가 발생할 때, 승강기나 사고난 차량, 고장난 문으로 인하여 방에 갇혀 구조를 필요로 할 때 또는 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한 상처 등이 발생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119일 것이다.

이처럼 일상생활을 하며 도움이 필요할 때 119를 찾게 되는데 가끔 부정확한 신고로 인하여 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이 지연되거나 현장의 규모보다 적은 소방력이 배치가 되어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상황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정확한 신고 방법을 설명해보려 한다.

첫째. 119를 누르게 되면 종합상황실로 연결이 되는데 제일 첫 번째로 설명해야 할 부분은 현장의 상황이다. 불이 났다, 교통사고가 났다, 사람이 쓰러졌다,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등의 현재 상황들을 설명해야 현장 상황에 맞는 출동 차량과 대원들을 적절히 배치할 수 있다.

여기서 현장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도 좋다. 예를 들어 아파트 화재라면 어떤 층에서 불이 나는지,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요구조자가 구조요청을 한다 등의 설명을 해주면 더욱 좋다.

둘째. 현장의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는 것이다. 소방은 신고자가 119로 신고를 한 기기의 GPS위치를 파악해 단말기에 입력한다. 종종 주소를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않거나 신고자가 신고만 하고 현장을 이탈하여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시간을 허비할 때가 생기곤 한다. 근처에 큰 건물의 상호명이나 도로명 주소를 파악하여 알려준다면 출동 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셋째. 현장의 규모, 현장에서의 요구조자의 수,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인적사항, 환자상태 등 부수적인 정보를 설명해주면 좋다. 예시로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는데 다친 사람은 한명으로 보이고 이마에 출혈 보인다 정도로 설명 해주면 출동 중인 구급대원은 현장처치에 대한 준비를 보다 적절하게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방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현장 활동에 임하고 있다. 위 세 가지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으면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과 더 나아가 주변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김범수

 

※ 기고 및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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