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폴리미래 용성공장에서 화재 발생해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59분께 여수산단 폴리미래 용성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이 투입돼 긴급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공장 전기실 내에서 발생했으며,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인근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폴리미래 용성공장 기계설비 일부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기계 과열과 전기판넬 누전 등이 화재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6일 오전 5시 44분께 여수시 선원동 모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으며, 이 중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자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규 기자

▲ 여수국가산단 폴리미래 용성공장에서 화재 발생해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