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여성일자리박람회.

 일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2023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8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린다.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여성들과 인력을 원하는 구인기업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전라남도, 여수시·광양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일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취업준비관은 다양한 검사 도구로 방문 구직자들의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전문가 컨설팅으로 효과적인 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직업선호도 검사(여수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업카드검사, 진로흥미 검사 ‘프레디저’, 취업서류와 면접컨설팅과 퍼스널 컬러진단, 면접 메이크업&헤어, 이력서 사진촬영서비스가 제공된다.

 직업체험관은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관으로, 챗gpt 와 함께하는 새로운 업무체험, 목공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직업체험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은 32곳의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행사당일 구직자와 면접을 실시하고, 120개의 지역 내 일자리가 게시될 예정이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최대한 다양한 직종과 질 좋은 일자리를 확보하고 여성구직자들에게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구직자 확보와 당일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면접채용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관에서는 창업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제도 소개와 정보를 제공하고 새일센터 창업상담사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부터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47개 여성기업 중 15곳을 선별해 ‘여성창업기업홍보갤러리’와 함께 창업지도를 게시하고 신규창업자 플리마켓도 중비 중이다.

 이외에도 구직스트레스검사, 색채심리상담, 직업타로검사 등의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 2023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10월 18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여성일자리박람회는 2008년 처음 시작한 일자리박람회는 올해로 14년째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을 제외하고는 진남·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년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는 것은 박람회가 여성일자리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수 있는 유일하고 절대적인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195개 지역 업체와 유관기관들이 여성들의 일자리를 응원하기 위해 흥국체육관에 모인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행사 전 13일에는 면접업체 사전 간담회, 16일에는 자원봉사자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은 “오로지 일하고 싶은 여성을 생각하며 준비했다. 박람회의 주인공인 많은 여성들이 방문해 ‘인생의 중요한 도전’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10일부터 소문내기 이벤트 ‘홍보요정을 찾습니다’와 센터와 친구맺기(카톡플친) 등 SNS홍보로 참여자중 192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061-641-0050)로 문의 하면 된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