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산길에서 승용차가 비탈길 3m 아래로 추락했다.(사진=여수소방서)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산길에서 승용차가 비탈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일요일인 15일 오후 7시께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인근 산길에서 승용차가 비탈길을 따라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80대 남성 A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 A씨는 자동차 경적을 울려 주변에 사고를 알렸으며, 인근을 지나던 마을 주민에게 발견돼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

 김용민 여수119구조대장은 “비탈면이 있는 좁고 어두운 도로에서는 서행하며 안전운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