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상공업을 대표하는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상점가 경기활성화와 전통시장·상점가 환경개선사업을 연이어 전개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진남상가에 이어 18일부터 흥국상가에서 ‘페이백 행사’를 진행해 지역 상점가 매출신장을 직접 지원했다.

 흥국상가 페이백 행사는 18일~22일까지 5일간 흥국상가에서 진행하며, 행사기간 동안 매일 14시부터 19시까지 흥국상가 내에 행사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흥국상가를 찾는 시민들은 흥국상가 상인회 소속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구매 영수증을 행사부스에 제출하면 소정의 페이백을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흥국상가 페이백 행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점가 상인들을 응원하고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 분위기 조성과 상점가 매출신장에 기여코자 준비됐다.

 또 여수상의는 17일 도깨비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카트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민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도깨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카트 400개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전통시장을 애용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장바구니 카트로 시장 이용객들의 구매물품의 이동편의를 제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편하게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 도깨비시장 장바구니 카트 나눔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