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총선 본선 진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여수시갑·을 주철현, 조계원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선거 9차 경선 결과 여수시갑 주철현, 여수시을 조계원 예비후보의 공천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선 결과 4·10총선 여수시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현 국회의원이 이용주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여수시을 선거구에서는 조계원 민주당 부대변인이 현역인 김회재 국회의원을 꺽는 이변을 연출하며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여수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65·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정숙(57·국민의힘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 위원장) 후보 간 양자대결로 본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여수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57·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국민의힘 김희택(62·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진보당 여찬(28·진보당 여수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무소속 권오봉(64·전 여수시장) 후보 간 4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한편 이번 경선은 지난 11일~13일까지 일반국민 50%,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형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 22대 국회의원선거 9차 경선 결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