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여수시 충무동 일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에 여수시 충무동 일원이 선정됐다.

 김성곤(여수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번 새뜰마을사업에 여수를 비롯한 전국 22곳이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새뜰마업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달동네와 쪽방촌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기반시설과 집수리 지원 및 돌봄,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총 44개 지역이 신청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올해 국비 9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최대 지원액은 50억원 규모로 이를 통해 도시 주거취약지역 거주민에게 생활안전과 환경개선, 기초기반시설 확충 등의 혜택이 기대된다.

 김성곤 의원은 지난해 여수 광림지구에 이어 이번 충무동(10·11통) 일원이 선정됨으로서 원도심 재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 봤다. /지민호 편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