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국민의당·여수갑) 예비후보가 후보자 검증을 위한 TV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후보자 검증을 위한 가장 유용한 제도가 TV토론회인 만큼 후보자 선택에 필요한 유권자의 알 권리 충족과 후보자의 공직 적격여부 검증을 위해서는 TV토론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 정치철학, 자질 등은 TV토론회를 통해 검증이 가능하다”며 “예비후보 시점부터 TV토론회를 개최해 옥석을 가리는 것이 후보나 유권자들을 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성곤 의원의 불출마로 신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지만, 후보자 정보가 부족해 유권자들의 합리적인 판단과 선택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앞서 이용주 후보가 주장한 국민의당 후보 간 일반 토론회 개최는 선거법상 허용이 안 된다는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라 당을 불문하고 모든 후보에게 공정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는 방송사 주관 후보초청 토론회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