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뽑는 4·13총선 선거운동이 3월 31일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용 문제, 여수·순천·광양 통합 문제, 원도심 활성화, 국가산단 진입도로 유지·관리 등 분야별 주요 현안이며, 기조연설→사회자 공통질문→후보자주도권토론→예비공통질문→맺음말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여수시(갑) 국회의원선거의 초청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4일 12시 20분부터 2시간 방송되고 이어 비 초청후보자연설회가 10분 동안 여수MBC를 통해 중계 방송된다.

 여수시을 국회의원선거의 초청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7일 12시 20분부터 2시간 방송된다. 이어 비 초청 후보자 연설회가 오후 2시 20분부터 10분간 여수MBC를 통해 방송된다.

▲ 국회의원선거 여수시갑·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여수갑 선거구는 새누리당 신정일, 더불어민주당 송대수, 국민의당 이용주, 무소속 김영규 후보가 참석하고 진행은 박성언 방송인이 맡는다.

 여수을 선거구는 김종수 방송인의 진행으로 새누리당 김성훈, 더불어민주당 백무현, 국민의당 주승용, 정의당 황필환 후보가 각자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에 이어 방송될 연설회에서는 여수시(갑)에서는 무소속 이광진 후보가, 여수시(을)에서는 민중연합당 김상일 후보가 10분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