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범죄예방교실

 여수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범죄예방교실이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키 위해 마련된 범죄예방교실은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담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여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 8명은 신학기 초부터 관내 초·중·고교 90여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범죄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학교폭력 피해유형 및 처리절차, 학교전담경찰관과 SNS 친구 맺기, 등하굣길 안전활동, 학생과 하이파이브 운동 등을 통해 청소년 범죄유형 및 사안별 처벌사례를 교육한다.

 여수경찰서는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은 물론 가정폭력(아동학대),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까지 하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