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한영대학과 한국병원이 10일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영대학은 국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 직업 교육의 실현을 모티브로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단 특성화’, ‘보건의료 특성화’, ‘해양관광 특성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여수한국병원은 300병상 규모의 혈관 건강지킴이라는 슬로건으로 ‘뇌혈관클리닉’, ‘해독클리닉’, ‘심장재활클리닉’ 등 혈관질환에 관한 치료 및 예방을 선도하는 특성화된 병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자리 확대 및 특화된 선진 의료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산학이 서로 협력해 간호 및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우수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및 취업 미스매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약은 기업체의 수요에 맞는 업무능력을 신장해 취업과 연계시킴으로써 안정적인 고용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병원 남정광 병원장과 이해옹 부원장을 비롯해 한영대학의 임정섭 총장, 이태영 기획처장, 이경백 산학협력처장, 장용수 대외협력팀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함께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