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여수 관내 MICE 유관기관 정례협의체인 ‘여수 MICE 얼라이언스(YMA)’가 출범한다.

 박람회재단은 지난달 ‘여수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모집을 마치고 16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여수 MICE 얼라이언스(YMA)는 박람회재단,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등 지역기관을 비롯해 숙박업 11개소, 관광시설업 6개소, 마이스관련서비스업(여행사 등) 5개소, 운송업 3개소, 식음 케이터링 2개소 총 30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수 관내 MICE 행사 공동 유치 활동과 마이스·관광 산업 관련 유치전략 수립, 전문강사 초청 무료 교육 지원, 관광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 등이 추진된다.

 또 핫라인 구축 등 국내외 각종 행사유치로 남해안권 MICE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여수에서 치러진 MICE행사는 11월말까지 총 764건으로, 38만4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대비 행사건 수는 약 12%, 인원은 13% 증가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