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15일 (재)KBS교향악단, 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GS칼텍스 예울마루, 해안통갤러리와 ‘제1회 여수음악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여수상의와 (재)KBS교향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음악제’를 오는 9월 1부터 3일 간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음악제는 지역에 또 하나의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세계최고 수준의 정통 클래식 향연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KBS교향악단 박희성 사장과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음악예술을 전공하는 지역 학생들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자와 협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축제사무국이 구성되며, 5월에는 여수지역 학생들을 오디션방식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3개월 동안 KBS단원들이 직접 학생을 레슨에 참여시켜 9월 3일 폐막식 공연에서 지역학생과 KBS교향악단이 협주를 펼치게 된다.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음악가(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박용하 회장은 “제1회 여수음악제는 여수지역의 새로운 축제의 시작이자 여수지역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행사로 여수지역 노사화합과 관광객 유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