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부터 이틀간 스쿠버다이빙 등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해양레포츠 성수기 전에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을 점검해 연안 인명사고 예방과 체험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상은 거문도 3개소와 금오도 1개소 사업장으로 연안체험활동 안전관리요원 자격과 안전교육 수료 여부와 비상구조선과 인명구조장비의 적정성, 체험활동 신고 및 보험가입 여부, 체험활동 전 안전교육 시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해경 관계자는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특성상 바닷속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인명사고와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커 사업자와 체험객 모두 철두철미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9일부터는 연안사고예방법과 하위법령 개정으로 인해 연안체험활동을 하려면 해당 지자체가 아닌 관할 해양경비안전서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한편 여수 관내 지난해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이용객은 거문도 38회 659명, 금오도 23회 337명이었으며, 올해는 거문도 사업장에서 106명이 이용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