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장암 수술 잘 하는 병원’으로 꼽혔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5년 1년간 대장암 수술 10건 이상을 시행한 전국 25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는 구조부문, 과정부문, 결과부문 3개 부문·20개 세부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여부, 수술 후 3개월 내 태아성암항원 검사 시행률, 임상의 암 관련 정보 기록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 비율 등 대부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암 전문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도 5년 연속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

 대장암은 암 질환 중 4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발생한 악성종양 중 증가속도가 가장 높은 암 질환 중 하나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5년 연속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수준의 대장암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