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교육원 교수요원이 전국 공공 교육훈련기관 중 최고의 강사로 인정받았다.

 해양경찰교육원이 전국 공공 교육훈련기관 중 최고의 강사를 선발하는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함께 ‘전국 청렴강의 경연대회’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공공 HRD콘테스트’는 올해 35년째 이어오는 대회로 전국 굴지의 15개 교육훈련기관 22명의 교수요원이 참가해 최고의 교수요원을 가르는 경연의 장으로 우수 교수요원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강의기법을 확산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양경찰교육원의 김재성 경감이 ‘절박한 외침에 응답하라(해상조난통신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이 대회에서 지난 3년간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인사혁신처장상 3회를 수상하며 강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올해 처음 개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교육 강의 경연대회’는 일반 국민 및 공직자 100여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해경교육원 김성완 경위가 ‘청바지(청탁금지법 바로 지금)’라는 주제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대통령상과 국민권익위원장 대상을 수상한 두 교수요원은 각각 2015년과 2016년에 ‘해양경찰교육원 베스트 교수’로 선발되는 등 평소 그 역량과 열정을 동료들에게 인정받아 왔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두 대회에서 모두 1등을 수상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수요원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양안전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