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관광 자원인 365개의 섬을 가진 여수에 일본의 크루즈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투어가 실시된다.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광양항유관기관합동마케팅기획단은 내달 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의 큐슈지역·나고야지역의 크루즈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여수로 초청해 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크루즈전용부두와 전남 동부권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 팸투어는 크루즈부두 활성화와󰡐국제해양관광의 중심󰡑여수에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의 큐슈지역과 나고야지역의 여행사와 여객선사 관계자들 약 15명이 참가해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동부권의 빼어난 관광자원을 답사하게 된다.

 팸투어 일정은 여수크루즈전용부두와 아쿠아리움, 여수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여수해양공원 등 여수지역의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광양LF아울렛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 첫날에는 여수앰블호텔에서 여수상의 회장 주최로 여수지역 관광관련 기관·단체장과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환영만찬도 열린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이번 일본 여행사 초청 팸투어 행사는 2016년 중국크루즈선사 및 여행사 초청 여수 팸투어에 이은 두 번째로 국제해양관광의 중심을 지향하는 여수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