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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조카사위···“녹음파일 모두 사실”주철현 시장 취임 후 비서실장이 상포 정보 줬다!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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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4  19: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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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후보 - “시장 취임 이후 한 번도 만나거나 통화 한 적도 없었다”

5촌 조카사위 김00 - “부분적으로 주 시장과 교류 하고 있었다”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에서 상포지구 특혜 의혹이 선거의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철현 전 여수시장의 조카사위 김모 씨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 돌산 상포(매립지)지구 특혜 의혹의 정점에 있는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 대표 김**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4년 여수시장 선거 당시 금품 제공과 해외도피 등의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이용주 후보가 공개한 녹음파일은 2014년 당시 주철현 시장 후보와 나눈 대화 내용이 맞다고 확인했다. 다만 자신은 녹음한 적이 없다면서 대화를 나눈 차량 안에 운전기사를 포함해 3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이용주 후보는 “주철현 후보가 지난 2014년 시장선거 당시 상대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금품 제공과 해외도피 등 선거공작을 기획해 성공한 조카사위 김모 씨에게 댓가성으로 상포택지 이권을 준 것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선거에 “금품제공, 해외도피”···‘영화냐?’]

   
▲ 주철현 후보 5촌 조카사위 김모 씨가 14일 여수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특히 김 씨는 상포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서 주철현 후보가 여수시장에 당선된 직후 비서실장 이었던 김** 씨가 상포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줬다고 털어놔 또 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나아가 김 실장은 상포지구 현장에 일주일에 2~3번씩 다녀갔으며, 또 인·허가 과정에서 주철현 시장도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주철현 시장과 연락을 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부분적으로 주 시장과 교류 하고 있었다”고 답변해, 그간 “시장 취임 이후 한 번도 만나거나 통화 한 적도 없었다”는 주철현 후보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 나왔다.

 또 상포지구 기반시설 등 지구단위 계획은 여수시의 예산이 아닌 토지주가 해야 한다면서 자신은 정상적인 부동산 거래를 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주철현 후보 측은 14일 이용주 후보 기자회견 배경으로 주철현 후보 5촌 조카사위의 새로운 음성파일을 공개하며 공작정치에 대한 대시민 사과와 후보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2개의 대화 내용을 통해 주철현 후보가 5촌 조카사위에게 상포 특혜를 주지 않았다는 것과 이용주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녹음파일 제공을 주 후보 5촌 조카사위가 제공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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