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에서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2021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힘든 중위소득 100%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심리·정서·양육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을 상황에 맞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으로, 배움 지도사를 파견해 학습지도와 정서지원, 일상지도 지원 등을 제공하는 ‘학습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키움 보듬이를 파견해 (조)부모 및 (손)자녀의 건강상태 악화 및 긴급 위기상황 발생 등으로 인한 양육공백 발생시 (손)자녀의 긴급 일시돌봄과 활동지원, 정서지원 등 전반적인 생활도움 서비스를 포함한 ‘생활도움 지도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연령은 만18세 미만까지다.

 가족관계 향상 및 가족 유대감 형성, 교육문화체험, 구성원 간의 지지와 격려, 정보공유 등을 위한 자조모임과 같은 ‘취약·위기가족지원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친다.

▲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에서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2021년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와 함께 ‘긴급 위기가족 지원 서비스’ 사업을 통해 가정폭력, 이혼, 자살, 사망, 사고 등 경제·사회적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지지리더를 파견해 긴급 심리적 지원 및 일차적 정보수집 활동 역할을 수행한다. 또 전문상담사 및 심리치료 전문가 등과 연계해 정신적 외상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긴급가족 돌봄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갑자기 보호자의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키움보듬이를 파견하는 등 생활도움서비스(일시돌봄·가사활동·개인활동·정서지원)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061-692-417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미자 여수시건강가족 센터장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연중 수시로 집중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니 언제든 상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