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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모르고 회의를...” 여수시의원시민협 ‘거액 손해배상금, 인수위 과한 예산사용’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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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8  17: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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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 일부 초선의원들의 회의에서 ‘몰라서 묻는다’는 발언에 대해 이는 의안에 대해 모른다는 말로 이를 지켜보는 시민에 대한 결례라는 따끔한 지적이 나왔다.

 사)여수시민협은 18일 논평을 내고 여수시의회 초선의원들의 전문성과 거액의 손해배상금 관련 구상권 행사, 시장직인수위 과도한 예산사용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시민협은 초선의원들의 ‘몰라서 묻는다’는 발언에 대해 “최소한의 안건에 대해 사전에 알아보고 집행부에 질의를 하는 것이 옳다”면서 “민원업무는 평상시 해결하고 회의에서는 안건에 대한 질의로 의회의 질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이어 거액의 손해배상금과 관련해 “왜 여수시는 거대한 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시민의 혈세로 충당해야하는지 근본 원인을 찾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패소의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고 추후 구상권까지 물을 수 있도록 하는 공론화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선8기 여수시장직인수위원회도 도마에 올랐다. 시민협은 “인근 타 지자체에 비해 과도한 예산사용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인수위원회의 규모와 예산 총액을 설정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시민협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례안도 있었다면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과 65세 이상 어르신 100원버스 도입은 적극 환영한다고 평가하며, 이에 대한 비용은 시내버스 공영화를 통해 그 비용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는 10분 발언도 있었지만, 본회의장에서 고성이 오가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못했다며, 시의원 각각이 독립된 의결기구로 시민을 대리해 의결한다는 점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 제8대 여수시의회가 지난달 1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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