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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스팀배관 파열” 충격에 “RPG배관도..”스팀배관에 이어 RPG배관 파열 ‘인화성 물질 3천L 누출’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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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03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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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국가산단 증기공급 및 화력발전 업체 데이원에너지의 스팀배관이 파열되면서, 그 충격으로 인근 RPG 배관까지 파열돼 인화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5시 23분께 데이원에너지 공장 도로변에 설치된 대형 스팀 배관이 파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여수시와 경찰 등에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사고발생 20여분 만에 파열된 밸브를 차단했다.

 특히 고압 스팀배관 1차 파열 충격으로 인근에 설치된 RPG 배관이 파열돼 가솔린 계열보다 인화성이 높은 물질이 일부 누출됐으며, 잔량은 이동탱크 차량으로 이송됐다.

 파열된 RPG 배관은 6인치 크기로 200M 길이에서 약 3천L 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출된 물질의 성분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사고 현장에서 VOC(가연성 가스) 100PPM 정도가 측정돼 가스누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사고지점 인근에 수소 배관 등 위험 시설물이 밀집해 있어, 롯데케미칼 프로판 라인 3Km를 차단하는 등 관련 업체들에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이날 데이원에너지 스팀 배관 파열로 다량의 수증기 분출과 함께 심한 소음이 발생해 새벽시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 여수시는 사고 현장이 정리되는 대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 3일 여수국가산단 데이원에너지 스팀 배관이 파열되면서, 그 충격으로 인근 RPG 배관까지 파열돼 인화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독자제공)
   
▲ 3일 여수국가산단 데이원에너지 스팀 배관이 파열되면서, 그 충격으로 인근 RPG 배관까지 파열돼 인화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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