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삼일파출소에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찰 주요 추진 사항인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삼일파출소 박영준(경김) 소장은 14일 삼일동 주민센터 통장단 회의에 참석해 실제 이뤄지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종류와 범죄, 피해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요령부터 신고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범죄로부터 대처방법을 비롯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교차로 적색 신호! 반드시 정지 후 우회전’에 대해 홍보하면서, 보행자중심 정책·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박영준 소장은 “주민 불안요소 제거를 위해서는 주민이 지역치안에 직접 참여해 불안요소를 발굴하는 등 치안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자”며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여수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금 약 9천400만원을 인출해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한 혐의로 중국인 30대 A씨를 검거해 구속 송치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적극적인 수사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삼일파출소는 여수시 삼일동과 묘도동의 1천299세대 2천243여 명의 주민과 여수국가산단 295개 업체, 2만2천713명의 근로자들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 여수경찰서 삼일파출소 박영준 소장이 14일 삼일동 주민센터 통장단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사례 중심의 설명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