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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 ‘9톤급 어선 화재’ 선체 전소여수시 삼산면 문서 13km 해상···인명피해 없어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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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0  22: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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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삼산면 문서 인근 해상에서 9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선체가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6분께 여수시 삼산면 문서 약 13km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 A호(여수선적·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한 어선이 현장 도착 직후 사고 주변 해상에 표류 중인 구명뗏목에서 선장 이 모씨(46)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화재 어선 전체로 불길이 확산 중인 것을 확인한 해경 경비함정이 소화수 및 폼소화액을 이용해 큰 불길을 잡았지만, 화재 어선의 선체는 전소됐다.

 구조된 사고 어선 선장 이 모씨(46)는 승객 선실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불꽃이 일어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통신기로 사고 사실을 알리고 보유 중인 구명뗏목을 이용해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화재 어선의 잔불 정리와 함께 안전지대로 이동시킬 계획”이라면서 “사고 어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서 소화수 등을 이용해 어선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여수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서 소화수 등을 이용해 어선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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