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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후보 ‘윤석열 정부 심판하겠다!’28일 출정식 ‘여수 전문가, 경제예산 전문가’ 강조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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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8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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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봉 후보(무·여수을)가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선거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시민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유세발언을 시작한 권 후보는 “그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여수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수산자원마저도 고갈이 돼서 수산업 하시는 분들도 어렵다고 한다”고 지역경제 실정을 거론했다.

 이어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것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이 실패한데 기인한 것이며, 또 우리 여수가 미리미리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던 점도 있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권 후보는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사람, 경제행정 40년, 예산 행정 30년을 했던 여수 전문가, 경제 예산 전문가인 제가 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무소속 출마 원인이 됐던 민주당 경선 과정의 문제점도 짚었다. 전국적으로 불공정 논란을 일으켰던 당 예비경선이 여수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이 “실력있고 능력있고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질을 갖춘 사람이 공천이 됐느냐”고 반문하며 “만약에 제가 나서지 않았다면 우리 시민이 원하지 않는 그런 인물이 당의 후보가 될 것이고, 더이상의 경쟁자가 없어서 시민들이 투표장에 가보지 못하고 여수을 국회의원은 이미 정해져 버린 셈이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 현장을 찾은 시민과 지지자들은 여수을 지역 유권자의 투표권을 강조하며, 국회의원은 시민의 손으로 뽑는 게 옳다는 권 후보의 발언에 기호 8번을 외치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권 후보는 “여수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데 민주당이나 무소속 후보나 차이가 없다”면서 “윤석열 정부 심판에 나서는 데는 민주당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을 소환한 권 후보는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하면 김대중 정신에 따라서 의정활동을 할 것이고, 기회가 되면 다시 민주당에 복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국회에 입성하면 정당에 예속하지 않고 오직 국민과 여수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쳐 의정활동을 잘 해 내겠다”며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권오봉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여수갑지역 후보가 을지역에 와서 공동유세를 하는 등 세를 과시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는 을지역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로 비친다. 갑지역 후보는 그동안 을지역 최대 관심사인 통합청사 현안에 거세게 반대한 당사자로 을지역에서 통합의 정치를 말할 자격이 없다.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4·10총선 여수을 권오봉 후보는 여수동초(28회), 구봉중(2회), 여수고등학교(27회),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 및 지역개발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석사와 26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 파견과 기회재정부 재정정책 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청장, 민선7기 여수시장을 역임했다. /김형규 기자

   
▲ 권오봉 후보(무·여수을)가 28일 4·10총선 ‘출정식’에서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유세연설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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