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국가산단.

 여수산단 내 대림산업 공장 출하장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호후 4시께 여수시 중흥동 대림산업 용성공장 출하장에서 25t 화물차 기사 정모(58)씨가 화물차 적재함에 천막을 씌우는 도중 발을 헛디뎌 약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정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적재함에 천막을 씌우는 과정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사고 장면이 담긴 CCTV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