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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대학병원, 율촌이 최적지”‘순천에 의대, 여수에 대학병원’은 동부권 상생 발전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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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4  1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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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봉 여수시장이 13일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대학병원은 여수와 순천, 광양의 경계지역인 여수 율촌이 최적지”라고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지금이야 말로 전남 동부권 지자체와 지역 정치인들이 힘을 합쳐 순천 에 의대와 율촌에 대학병원을 유치하는데 적극 나서 동부권 상생발전과 주민 의료복지 향상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총 4천명을 늘리고 의대를 신설키로 함에 따라, 전남 동부권 시민들의 숙원인 의대 유치와 의과대학 병원 설립 논의가 급부상했다.

 권 시장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의대가 없는 곳은 전남과 세종시가 유일하다며, 전남 동부권은 인구 100만 명이 밀집해 있고 영호남 교류의 거점인 만큼 동부권의 순천대가 의과대학 설립의 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와 광양, 순천의 국가산단이 인접한 중심에 있는 율촌은 접근성과 수요 면에서 대학병원이 들어설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 권오봉 시장이 13일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대학병원은 여수와 순천, 광양의 경계지역인 여수 율촌이 최적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산단이 있고, 광양은 포스코 등 국가산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재해 사고 시 응급환자를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상급병원이 없어 매년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타지역으로 가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코로나19 발병 이후 감염병 차단 전담 공공병원 설치 요구가 대단히 높은 실정이다.

 권 시장은 “이번 기회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반드시 유치해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중증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동부권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전남 동부권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회재(민·여수을) 국회의원은 “전남 동부권인 순천에 의과대학이 설립돼야 하고, 여수에 대학병원이 설립돼야 한다”면서 “전남 동부권의 대학병원 설립의 최적지는 여수와 순천, 광양의 접경인 율촌이다”고 강조했다.

 또 여수시의회도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의대를 순천대학교에, 대학병원은 여수 율촌지역에 설립하자는 성명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높은 인구밀도, 산단 인접성 등을 들어 의대 율촌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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