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2년도 새일센터 사업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새일센터우수기관 및 유공포상식’은 12일 서울 마포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우수기관 장관 표창(박은영 관장)과 지역 내 우수기업 ㈜용호기계기술(정성호 대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엄재심 팀장)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평가는 전국 159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지원과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및 협업 등의 정량평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여수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에 아낌없는 지원의 결과로 2019~2022년 4년 연속 A 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용호기계기술은 2014~2022년까지 센터가 연계한 구직여성 중 36명을 사무원으로 채용했으며, 센터가 주최한 우리끼리 특강 ‘캐릭터 도자기 클래스’에 전 직원이 참여해 직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

 또한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여성인력 채용과 기업환경개선사업, 여성친화기업 현판 제작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새일센터우수기관 및 유공포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은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여성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고용창출과 급변하는 취업시장에 대처 방안 마련과 변화하는 세상에 A등급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예방지원 1:1맞춤 상담사를 비롯해 2020년부터는 경력이음 전담자, 창업분야 전담자 등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여성들의 취업 연계와 알선 및 고용유지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명의 새일센터 팀원과 14명의 여성인력개발센터 팀원 총 25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여성창업 저변확충 및 창업 활성화 방안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