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총선에 출마(여수시을)를 선언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1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저서 ‘민심의 교차로 쌍봉사거리로 출근합니다’는 조 부대변인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악천후 속에서도 뚝심으로 300여 일간 1인시위를 이어온 여정을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각지에서 약 1천300여명의 인파가 다녀가 여수 정치의 ‘새바람’과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보여줬다.

 서예가의 대형 글씨쓰기와 상록수밴드의 노래 공연 등 식전 공연에 이어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인 성준우 예비후보와 정진욱 이재명 당 대표 정무 특보가 참석해 조 부대변인을 응원을 보냈다.

 또 지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철현 여수갑 국회의원, 김문수 순천갑 총선 출마 예정자가 무대에 올라 축사와 함께 격려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전 총리, 홍익표 원내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 내년 4·10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17일 1천3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여수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어진 축전은 ‘뽀로로 아빠’로 널리 알려진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어린이들이 어떻게 자라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올바르고 유능한 정치인이 뽑혀서 우리 사회가 나아지길 원한다”면서 “조계원은 오래 지켜봐 왔던 친구로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2부에서는 진보 유튜브 채널 안진걸TV의 안진걸 소장이 노정렬 사회와 저자인 조 대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춰 현 정권을 비판하며 300여 일이 넘는 긴 시간의 여정을 다룬 저서의 내용을 주제로 한 토크로 출판기념회 열기를 이어갔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은 1966년생으로 여수서초등학교, 여수중, 광주 동신고,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과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회 정책연구위원, 경기도지사 정책수석을 거치면서 정책과 정무 역량을 쌓아왔다. /김형규 기자

▲ 내년 4·10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17일 1천3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여수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