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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린 역사책 “여수역사달력” 발간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등록···전국 최초 ‘달력 역사책’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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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2  1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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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어 있는 역사와 매일 만나는 즐거움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여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달력 형태의 역사책 ‘2024년 여수 역사달력[오늘여수]’이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등록을 마치고 7번째 발간을 맞았다.

 여수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의 도시로 약 1천500기 정도 고인돌이 분포돼 있으며 조개무지, 집터, 무덤터, 산성, 봉수대 등 수천 년 전의 유적과 유물을 품고 있는 도시다.

 ‘2024년 여수역사달력’ 주제는 ‘잠에서 깨어난 여수역사’다. 여수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 중인 여수 발굴 유물을 지역별로 분류해 달력에 소개했다.

 여수 역사달력[오늘여수]은 1년 365일 여수역사달력을 보면서 여수 역사를 쉽게 공부하자는 취지로 7년째 발행하고 있다. 여수시와 기업체 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여수역사책으로 인정받아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역사달력은 매달(면)마다 QR코드가 있어 다음 카페 [오늘여수] 사이트와 연결해 모두를 볼 수 있게 만들어 여수역사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고 있다.

 여수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식량·면화를 수탈하기 위해 일본 시모노세키 연락선, 철도·신항 등을 건설하면서 상업도시가 됐고, 일본인과 외지인들이 많이 거주하면서 여수에 대한 문화 정체성이 사라졌다.

 여수시가 다섯 번이나 문화도시 지정에서 탈락된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으나, 다행히 2024년 말 여수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는 “여수시는 지하 박물관 위에 조성된 도시”라며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성묘 또는 친지를 방문 시 역사달력 그림판을 카메라로 찍어 주소를 검색해 그 곳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2024년 여수 역사달력[오늘여수]’은 도서로 인정받아서 부가세가 면세되고, 전자계산서와 현금영수증 발행, 카드 결제가 기능하다. 구입가는 1권 당 1만2천원으로, 9월 25일(월)부터 구입할 수 있다. 문의는 시민감동연구소(010-7617-3430)로 하면 된다. /김형규 기자

   
▲ ‘2024년 여수 역사달력[오늘 여수]’이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등록을 마치고 서적으로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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